베를린의 역사
정착촌에서 도시까지
베를린의 시초가 된 두 정착촌은 오늘날 Museum Island 에 위치했던 Cölln 과 Spree 강기슭 북쪽에 위치했던 Berlin 입니다. 두 정착촌은 약 13 세기 경 설립되었습니다. Cölln 은 1278 년 10월 28일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날은 베를린의 설립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두 정착촌은 1307 년에 통합되어 하나의 도시를 이루었습니다.
1451 년의 불안정한 시기 이후 프리드리히 2세 왕자는 베를린을 본인의 공식 거주지로 선언했습니다. 도시는 화재, 전염병과 전쟁의 고통을 거듭 겪었고 프리드리히 빌헬름( 1640 – 1683) 의 통치 시기부터 드디어 안정과 번영을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시는 강화되었으며 호사스런 건물들이 처음으로 지어졌습니다. 이 시기의 베를린이 어떤 곳이었는지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베를린의 가장 큰 교통로 중 하나인 Unter der Linden 을 따라 걸어 보세요.
왕가의 거주지와 급속한 성장
1701년 프리드리히 왕자 3세가 프러시아의 왕 프리드리히 1세가 된 후, 베를린은 왕가의 거주지이자 수도로 승격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수많은 유명한 건물들이 건축되었습니다. 1740 년부터 1786 년까지 프리드리히 빌헬름 왕 1세 (별명 군인왕) 와 그의 후계자 프리드리히 2세 (프리드리히 대왕)의 통치 하에 베를린은 프러시아의 선두 공업 도시로 개발되었습니다.
프리드리히 대왕은 뛰어난 건축가인 Knobelsdroff 에게 도시의 재설계를 명했습니다. 인구 수는 15만명을 넘고 있었습니다. 프리드리히 대왕은 특히 과학과 예술, 문화를 후원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베를린은 계몽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1806 년부터 1808 까지는 나폴레옹의 군대가 도시를 점령했습니다; 1814년 라이프치히 전투 이후 나폴레옹이 철거하였던 Quadriga (4두 2륜 전차)가 브란덴부르크문 위에 제자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다음 수십년 동안에는 Schinkel 에 의해 몇개의 고전적 건물이 세워졌고Lenné 에 의해서 아름다운 공원들이 만들어졌습니다. 19세기 중반부터 경제는 급속히 발전했고 인구 또한 급증하였습니다.
독일 제국의 수도
독일 제국이 설립된 1871 년, 베를린 인구는 80 만이 되었습니다. 프러시아의 빌헬름 1세 (1861 – 1888)는 독일 황제로 즉위했습니다. 베를린이 독일 제국의 수도가 되었으며 1895 년에는 그 인구가 150 만명이 넘었습니다. 마지막 독일 황제인 빌헬름 2세 (1888 – 1918)는 독일이 1차 세계 대전에서 패한 후 유배되었습니다.
1차 세계 대전에서의 큰 패배는 독일과 베를린을 심각한 공황에 빠뜨렸고 그 결과 제1 독일 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1920년대 경제적 어려움과 시민들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베를린은 문화적 메트로폴리스로 꽃폈습니다. 혁신적 연극 제작, 스타일리시한 영화 개봉, 그리고 음란한 카바레는 ‘황금의 20년대’의 중심을 이뤘습니다.
1933 년,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 총리가 되었습니다. 정권을 잡은 후 히틀러는 유태인,공산주의 자, 동성애자, 정치적 반대자와 많은 사람들을 탄압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독일 역사의 가장 어두운 시기가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베를린에서 여름 올림픽이 개최된 1936 년만 해도 히틀러의 과대망상을 깨달은 사람은 적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이 시작된 1939년 9월 1일 당시 베를린 인구는 450 만명 이었습니다. 1943년 베를린 도시에는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1945년 5월 8일 도시는 항복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도시의 역사적 건물과 주거 공간 1/3 이상이 파괴된 후였습니다.
재건과 분단
나치 독재자의 테러와 전쟁 이후 도시는 폐허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인구는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승전연합국들은 도시를 4 지역으로 나누어 통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부 지역은 소련, 남서 지역은 미국, 서부 지역은 영국, 북서 지역은 프랑스가 맡았습니다.
1948년 6월 25일 소련은 베를린 서부구역 3섹터를 봉쇄했습니다. 연합군의 베를린 공수는 총 324 일 동안 봉쇄된 서베를린에 음식과 기타 필수품을 제공하였습니다.
1949년 10월 7일 독일민주공화국이 건국되었으며 동베를린이 동독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동독 정부는 동베를린으로 옮겨왔습니다. 그 시기에는 사람들이 서베르린으로 - 예를 들어, 출근하기 위해 – 문제없이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1961년 8월 13일,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면서 도시는 분단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동베를린에 사는 사람들은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또는 일을 하기 위해서도 서베를린으로 가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1963년 John F. Kennedy 대통령이 도시를 방문한 후에야 제한된 여행 허가계획이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중앙기차역인 Friedrichstraße 내 거대한 대기실은 Tränenpalast (눈물의 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통일
1989년 11월 9일 밤, 수 개월 동안 동독 시민들이 헝가리와 소련을 통해 서방으로 탈출한 후, 베를린 장벽이 갑작스럽게 열렸습니다. 베를린과 독일 전체는 축제를 벌였습니다! 그 순간부터 동독의 국민들이 다시금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0년 10월 3일, 독일의 공식 통일 이후 베를린은 다시 독일의 수도로 선택되었습니다. 1999 년부터 베를린은 연방 정부가 위치하게 되어 독일 정치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1999년 4월 19일부터 의회는 Norman Foster 경에 의해 새로 디자인된 옛 독일 의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Norman Foster 경의 유리 돔은 베를린 시민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2000년 1월 베를린 영화 축제를 계기로 Sony Center 가 개관되어 완전히 리모델된 포츠담 광장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M베를린 역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www.wikipedia.org 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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